진주 부부 확진자, 밀접접촉자 총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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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부 확진자, 밀접접촉자 총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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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총 6곳 방문

진주에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부부의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의 밀접접촉자는 총 23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진주 4번, 5번 확진자는 명석면 스파랜드, 성지원 골프연습장, 산청 지인의 집, 진주 통계청 사거리, 한일병원 선별진료소, 충무공동 옵티마 미소약국 등 총 6곳을 방문했다.

또 현재까지 추가로 파악된 진주 4번, 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확진자의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 스파랜드 종사자 5명, 스파랜드 이용자 8명, 산청에서 같이 식사한 지인 4명(목욕중복 2명 포함), 택시 기사 1명, 옵티마 미소약국 직원 1명, 성지원 골프연습장 골프강사 1명, 지인 2명 등 총 23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택시기사 등 연락이 닿지 않는 5명에게 연락이 즉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4번 확진자의 경우 25일 친구의 승용차를 타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스파랜드 이용 후, 동승용차로 산청군 소재 지인의 집으로 이동해 4명과 함께 식사를 함께했다.

또 오후 5시경 친구의 승용차로 진주로 이동, 5시 20분경 칠암동 통계청 사거리 앞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오후 6시 14분경 귀가했다.

이후 지난 26일부터 무기력증, 미열 등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자택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며, 30일 12시 10분 한일병원의 선별진료소 방문 전까지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20분경부터 12시 10분까지의 성지원 골프연습장 이용 이외에는 추가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진주지역의 현재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9명, 진주3번, 4번, 5번 확진자의 접촉자 23명이 추가돼 총 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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