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런던 방문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 발생한 3번째 확진자다.
28일 춘천시는 영국 런던에서 25일 귀국한 춘천 온의동에 거주하는 남성 이모(43) 씨가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춘천시는 이씨의 확인된 동선을 공개한 상황.
이씨는 런던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에서 공항버스로 춘천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도보로 온의동에 위치한 거주지로 향했다.
이씨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가족들과 다른 곳에 거주했고, 가족 중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는 이씨의 발길이 닿았던 자택, 터미널, 온의동 일대를 소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 자가격리자는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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