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을 과소평가해, 세계적인 감염 확대를 불렀다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Tedros Adhanom Ghebre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인터넷 상에서 높아지고 있다.
서명 사이트에는 25일 현재 사임 찬성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사이트는 "체인지닷 오알지(Change.org)"이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 사임 청원자로 지난 1월 23일(현지시각) “시기상조”라면 긴급 비상사태 선언을 보류 하는 등 세계보건기구의 초기 대응을 문제삼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세계 규모로 퍼진 책임의 일단이 WHO 사무총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객관적인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중국 정부로부터 감염자 수의 보고를 곧이곧대로 들었다”고 비판했다.
사이트는 또 세계보건기구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WHO사무총장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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