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불안 및 스트레스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 국민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적절한 불안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가 격리 등의 생활수칙을 잘 지키게 하는 등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러한 불안이 만성화되면 오히려 수면장애, 면역력 저하, 대인관계 문제 등 2차적인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및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원주시 보건소,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통합 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지원단에서는 마음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평가와 더불어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는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카카오채널(국가트라우마센터)을 개설해 감염병 스트레스 관리, 안정화 기법, 고위험군 선별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 주간에는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3-746-0199), 주말 및 야간(24시간)은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 어려워하지 말고 심리 상담을 받아 달라며, 시민들이 감염병 스트레스에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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