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을 회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가삼현 사장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직은 사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가삼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건, 최혁 서울대 경영대 교수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안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앞으로 한국조선해양은 권오갑·가삼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5조1천825억원, 영업이익 2천901억원의 실적을 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회장을 중심으로,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가삼현 사장이, 에너지 부문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이 주축으로 3인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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