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진단키트 세네갈 수출 및 미CDC 임상 진행
미코,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 코로나19 진단키트 세네갈 수출 및 미CDC 임상 진행
  • 심상훈 기자
  • 승인 2020.03.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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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에 임상용 자사 전용 진단 키트 선적 예정
Veri-Q PCR316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Veri-Q PCR316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미코의 자회사 미코바이오메드는 세네갈에 1차로 분자 진단 장비 30set(유전자 추출 PREP장비와 유전자 증폭 검출 PCR장비)와 진단 시약2만테스트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유효한 성능 평가 결과를 얻어 공급이 성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1차 물량 이후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 산하 20개 보건소에 확대 보급되어 추가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세네갈에 이어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도 공급 요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 긴급하게 200테스트분의 진단키트를 보낼 예정이다. 이는 CDC에 임상테스트 진행을 요청하고 임상 결과 보고서를 FDA(미국 식품의약품)에 제출하여 긴급 사용 허가를 조속히 받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CDC는 작년 하반기에 말라리아 임상 실험을 진행한 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미코바이오메드의 진단 장비 1set를 보유 중이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1일(현지시간)에 의료기기 기업인 세페이드(Cephheid)사 POCT진단 장비인 진엑스퍼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FDA가 긴급 사용 허가를 내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코바이오메드의 PCR진단장비(Veri-Q PCR316)와 동일한 POCT 진단장비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뿐 아니라 WHO 및 FDA에도 긴급 사용 허가 신청을 한 상태이다.

회사관계자는 “우리 나라에서도 미코바이오메드의 장비와 시약을 사용한다면 미국과 같이 1시간이내로 진단 시간을 대폭 줄일뿐만 아니라, 4kg대의 소형화 장비로 검사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여 선별진료소 및 공항 등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며 “이런 선진적인 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유럽인증을 획득한 후 이탈리아,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등 유럽 각 국 및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각 국에서 진단시스템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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