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필요없다’는 프랑스에 ‘아시아 본받으라’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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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요없다’는 프랑스에 ‘아시아 본받으라’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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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마스크 착용 캠페인, 외출 금지령 없어도 감염 확대 적어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지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장려되고 있는 현상을 소개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예방용 마스크는 필요 없다는 방침에 재검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 등 복수의 외신들이 23일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의 이 같은 예방용 마스크 불필요방침에 경찰관들과 우체국원들이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서 마스크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프랑스 의료관계자들도 아시아를 본받으라며 마스크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마스크 재고와 배포는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사람은 기침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가 불필요하다 혹은 마스크 착용은 감염자를 돌보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마스크 지급은 의료관계자들에게만 지급하고, 외출 금지령을 시행한 뒤 거리에서 임무를 계속하고 있는 경찰관이나 우체국 직원들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위험하지 않다. 같은 마스크를 계속 쓰는 것이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프랑스 경찰 노조는 마스크 부족 속에서, 우리가 휘생당했다면서 임무 거부하자는 움직임을 하기 시작했다. 우체국도 직장 보이콧 방침으로 21일 전국적으로 휴업을 하기도 했다. 또 보건장관은 2125천만 장의 마스크 발주를 발표하면서 배포 방법을 검토하겟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병자가 쓰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유럽에 비해 아시아 감염자가 적다는 점에서 의료계에서도 마스크 효용에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지앵에서는 의사들이 연명으로 동남아시아는 마스크 착용하자는 일반적인 캠페인을 펴쳐, 외출 금지령 없이 감염확대를 억제했다면서 프랑스 정부 방침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지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마스크 착용이 장려되고 있는 현상을 소개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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