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 위기감이 가시화됨에 따라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정섭 시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일일대책회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비해 경기부양을 이끌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박승구 경제도시국장을 본부장으로 지역경제과와 세무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등으로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비상경제대책본부'는 앞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면밀한 피해 조사 현황을 비롯, 피해 지원 방안 그리고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감영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 피해 실태와 동향, 지원대책 등 현장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주페이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소비 진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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