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감지 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출입금지를 명한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일환으로 시·구청과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사람 간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적 성격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온종일 창구업무를 맡는 공무원과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감염병 방지차원에서, 서로를 확인하면서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투명 가림막을 전 민원실에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투명 가림막은 감염 병으로부터 서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민원인에 대한 보다 친절한 안내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계, 손세정제 등을 시 산하 모든 민원실과 현관 출입구에 비치한 상태다. 이중에서도 손 세정제는 부서 사무실마다 구비해놓은 상태다.
특히 시는 시청사 열린콜센터를 8층과 3층 이원체제로 개선해 상담원들을 보호하는 등 시 공공청사가 코로나19로부터 뚫리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시는 또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째 접어드는 가운데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의 공공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놀이터, 공원, 취약계층, 버스정류장과 버스내부 등 지역 곳곳을 대상으로 1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안양4동과 6동 등 일부 동에서는 민원인들에게 직접 소독약도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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