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역 친환경인증 생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진주시 코로나19 극복 친환경 건강꾸러미 공동구매’ 운동을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펼친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 납품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운동을 통해 공공기관(혁신도시 등), 학교, 단체, 시청 실·과·소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진주시 농축산과에 구매 알선 창구를 설치해 전화 또는 공문 등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가격은 3.2kg(풋고추 외 8종) 1박스에 2만 9천원으로 일반 판매 가격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구매 알선창구 운영은 초·중·고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는 4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농산물 납품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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