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립도서관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승차 상태에서 도서관의 책을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립도서관 중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4개관(여주, 세종, 점동, 대신)에서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시립도서관은 3월 16일부터 ‘책 드라이스 스루’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 중으로 도서관을 사랑하고 애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해 왔으며,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서관의 광장, 주차장 등에‘책 드라이브 스루’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책 드라이브 스루’ 게시판에 대출을 신청하고 다음날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해당 도서관의 부스 앞에서 잠시 정차하면 회원증 확인 후 승용차 안에서 책을 수령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며 승용차 이용이 어려울 경우 도보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원섭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시민들, 특히 유치원이나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독서로 시간을 선용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 서비스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은 이용자 서비스에 최선의 가치를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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