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는 16일(현지시각) 미국 기업과 연계해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NIH는 미 서부 워싱턴 주 시애틀의 병원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투여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상실험을 마친 후 인체에 실용화하기까지에는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상실험에서는 앞으로 18~55세의 건강한 사람 45명에 대해, 유효성분의 분량을 3가지 패턴으로 나누어 주사하고, 1인당 28일 간격으로 2회 투여, 안정성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방침이라고 한다.
백신은 메신저 RNA라고 불리는 ‘인공유전자’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바이러스에 유효한 백신은 현지섬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실용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NIH의 국립알레르감염병연구소 측은 성명에서 “목표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백신의 임상 실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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