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과 1인 약국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판매지원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출생년도에 따라 요일별로 1주에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약국과 우체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농협마트도 빠르면 이번 주 토요일 14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공적마스크 시행으로 본연의 약국 업무 외 마스크 판매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이 단독으로 운영하는 약국 87곳을 조사해 이중 13개소의 인력지원 요청을 받아 공무원과 공공근로인력 13명을 지원했다.
약국에 지원되는 인력은 구매자의 신분정보를 이용해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거나 구매이력의 등록, 구매 대기 번호표 배부 등 판매 보조역할을 맡는다.
이날 판매 인력을 지원받은 상대동 소재 약국의 약사는 “혼자서 약국을 운영하다 보니 마스크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시의 인력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약국, 우체국, 농협마트에서 공적마스크 판매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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