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사령부 및 예하 전 부대 릴레이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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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사령부, 사령부 및 예하 전 부대 릴레이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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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명의 특전장병들 헌혈 동참 혈액 부족 상황 힘 보태...
12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사랑의 헌혈운동에 특수전사령부 예하 비호부대 장병이 헌혈을 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3월 한 달 동안 사령부를 비롯한 예하 전 부대가 릴레이식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 수급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전사의 헌혈 릴레이는 제주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전술훈련을 하고 있는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도 제주도 지역의 혈액수급 비상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훈련장에 출입한 제주혈액원 직원들은 사전 발열체크와 소독 등을 철저히 하였으며, 혈액버스 내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혈액원 직원은 물론 특전장병들도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임규남 제주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특전장병들이 헌혈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까지 총 243회의 헌혈을 한 특전사 비호부대 안치훈 대위는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며 매우 안타까웠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헌혈 현장에서 특전장병들의 뒷이야기도 훈훈하다. 지난 6일, 특수전사령부로 2대의 헌혈버스가 방문하였을 때 장병들은 헌혈을 하기 위해 번호표를 뽑아가며 100명 이상의 특전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했고, 일부 장병들은 미처 헌혈을 하지 못하고 다음 일정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특전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김포 및 인천국제공항 검역지원, 마을 방역지원, 대구지역 의료지원, 성금 모금, 마스크 생산업체 대민지원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다운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특전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1월 28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1,200여 명의 특전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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