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20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확량을 증대시켜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지원대상은 아산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고 농업을 경영하는 농업인 또는 임업인이면 가능하다.
시는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며, 신청자 중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지원 할 방침이다.
지원시설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목책기 등이다.
총사업비는 4,800만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지원되고 시는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물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31일까지 아산시 환경보전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산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멧돼지, 고라니가 지속적으로 출몰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3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집중 운영하고, 피해가 잦은 농가에 대해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조기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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