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71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청양군의 올해 총액예산 규모는 본예산 4758억 원 대비 5.7% 증액된 5029억 원이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69억 원(265억원 증가), 특별회계 150억 원(5억 원 증가), 기금 710억 원(1억 원 증가) 등이고,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분야 82억 원, 지역개발분야 82억 원, 농림분야 49억 원, 보건복지분야 11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예산과 김돈곤 군수 취임 이후 확보한 각종 공모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코로나19 예산은 열감지 카메라, 음압텐트 등 방역장비 구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5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주요 투자사업은 ▲가족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청양고 부지매입 46억4000만원 ▲고령자복지주택 부지매입 25억 원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운영지원 16억7000만원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사업 12억4000만원 ▲(구)대성체육관 신축사업 10억 원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 설계비 6억 원 ▲주정1리 지방상수도 확장 6억 원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와 관련 군민건강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급한 예산을 반영했다”면서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 추경안은 오는 17일 개회되는 청양군의회 제261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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