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궐기, '북핵 완전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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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궐기, '북핵 완전 폐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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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일각의 '성급한 평화무드' 제동

^^^▲ 현충일인 6일 시청앞에 모인 시국궐기대회 참석한 애국시민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 주최로 6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기독교단체 및 200여개 자유애국 단체들은 '북핵 완전 폐기 촉구 국민대회'와 호국기도회를 개최했다. 15여만명이 참석한 시민단체들과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 저명인사들과 대규모 시국궐기대회가 열렸다.

박세직 향군 회장은 "김정일 김일성 부자는 600만 동족을 살해하고 1000만명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 준 장본인이다. 그것도 모자라 북한주민 300만명을 굶어 죽게 했다. 우리의 혈세 8조원을 가지고 그들은 오히려 핵개발을 했으며 이들은 우리를 도와준 미군을 적으로 돌리고 미군 철수하면 남한을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안보불감증 씻어버릴 대각성운동 해야한다'

또한 "북한 악령집단으로 야기된 안보불감증을 씻어버릴 대각성운동을 해야한다.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한 동북아의 안정은 영원히 없다. 김정일은 반드시 핵을 폐기해야 한다. 6.25 이후 최대 위기라는 이 시점에서 호국영령 같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정용석 단국대 교수도 "북한 핵폭탄을 완전히 폐기치 못한다면, 우리가 반세기 동안 피땀흘려 일궈놓은 풍요는 한 순간 핵폭풍으로 날아간다"는 등 우려했다. 이와함께 '북핵은 방어용이며 북의 대남 핵 공격은 정신병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김정일을 두둔한 '정말 정신 나간 말'"로 규정했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우리는 반세기동안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생사도 모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늙고 병들고 굶어죽어 가고 있는 이들을 구해야 한다. 1년 뒤 이 자리에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들이 다 함께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시국궐기대회에 참석한 유력 대권후보 박근혜 전 대표^^^
남북철도로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모시고 오라'

그는 이어 "대통령은 취임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자국민을 보호한다고 선서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못한 노 대통령을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뒤 "정부는 국군포로 납북자 한명도 데려오지 못하면서 어떻게 자력으로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를 북송시키는지 세상천지에 묻고싶다. 또한 남북열차 개통식때 납북자 국군포로 데려오라고 말하는 우리를 오히려 행사에 방해된다고 감금하고 태극기를 땅에 묻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남북철도 연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열차에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모시고 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가 휘날리며 '한미동맹'이 강조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을 대표하는 루이스 데커트(Louis T. Dechert) 한미동맹협의회장도 연단에 섰다.

미 한국전참전협회장 루이스 데커트씨는 "한국에서 봉사했던 500만명의 미군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며 "180만명의 미군이 한국에서 싸웠고 휴전후 300만명이 한국에서 근무했다. 여러분이 앉아 있는 이 자리는 폐허였으며 거대한 공동묘지였다. 50년동안 한국은 세계에서 기적을 이뤘다. 이런 큰 기적을 이루는 데 밑바탕이 된 국군에게 감사하다. 그러나 북한의 핵미사일이 15분이면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수 있다. 한국은 휴전 중인 것을 명심해라"며 한국사회 일각의 '성급한 평화무드'에 제동을 걸었다.

젊은 세대도 '친북좌파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 사수'

청년대표 고려대 김영조는 "우리 청년들은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6.25를 일으켰고 호국영령들이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사수할 때 이땅에 태어날지 꿈도 못꾸었던 세대다. 우리는 이제 친북좌파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북한의 어린아이들은 염소똥 토끼똥에 있는 콩깍지까지도 먹을 정도로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김정일은 그런 어린 아이들을 내세워 남한에 구걸을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그는 "현정권을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한다. 김정일에게 평화를 담보로 하는 것은 자멸의 길"이라고 역설했다.

행사에 참석한 뉴라이트청년연합 장재완 대표는 "젊은층도 북한의 거짓 평화공세를 알고 있으며 좌파의 위선에 식상해 하고 있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이러한 우파단체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의 B-boy 공연까지 펼쳐져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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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 2007-06-10 06:55:58
수많은 구국기도회 참석자들에 우국충정을 볼수있었다. 자유민주주의 소중함과 반드시 지켜야할 내나라내조국의 미래자유국가를 위해..., 박근혜님에 든든한 자리메김에 힘을 보태며 함께 염원합니다. 그런데 쪼잔한 사람은 자리도 없어 서서 인사만하고 갔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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