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가 시의회 2층 시민예술공간에 '수향 김영주' 작품 20점을 전시했다. 

3월 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걸음걸음 나의 공주'란 주제로 선보이는 작품들로 제민천 주변이나 골목길 등 옛 향수가 깃든 추억의 모습과 우리의 삶이 묻어있는 과거와 현재를 스케치해 맑은 수채화 감성으로  표현하여 화폭에 담아냈다.

김영주 작가는 공주출신의 향토작가로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 독도문예대전 특선, 세계평화미술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 대학미전 동상,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공주시미술협회 청년분과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박병수 의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실속에 우리가 잊고 살았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찾아서 그림으로 보는 추억의 공주를 거닐어 보시길 바란다"면서,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충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지만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대처하여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