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지연이 의심된다면 뇌 기능을 강화시켜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언어발달지연이 의심된다면 뇌 기능을 강화시켜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사진: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자녀가 개월 수에 따른 적절한 성장 발달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래에 비해 느린 것이 의심될 때 부모들은 조바심을 느끼게 된다. 특히 언어발달은 다양한 발달 단계를 거쳐 완성되고 언어 발달이 원만하게 이루어져야 인지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언어발달지연이 의심된다면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언어발달지연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발성기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인해 말을 듣고 따라할 수 기회가 부족하여 지연되는 경우, 장시간 미디어에 노출되거나 양육자와 상호작용의 기회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는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져 지연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생후 6개월 전후로 시작되는 옹알이는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첫걸음이 된다. 12개월 즈음엔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말할 수 있어야 하고, 24개월 무렵이면 두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해당 연령대에 기대되는 언어 발달 수준이 6개월에서 1년이상 뒤쳐진다면 언어지연을 의심해야한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은 “언어지연은 지적장애, 청력장애, 자폐스펙트럼 장애 등 다른 질환의 부차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수 있어 의심된다면 자세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표현성 언어지연의 경우 상호작용과 문제해결능력이 양호하여 가정 내 적절한 소통만으로도 급격히 호전되기도 하지만, 표현성-수용성 언어 발달이 모두 느린 혼합형 언어지연의 경우 추후 행동장애를 동반하거나 학습장애 및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뇌신경 발달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언어발달지연은 두뇌기능검사(QEEG)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두뇌 어느 부위의 활성도가 떨어지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장비로 언어지연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뇌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목적으로 뉴로피드백, IM감각통합훈련, 청지각 훈련 등의 신경학적 장비훈련을 진행하여 언어 발달을 증진시킬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들숨, 날숨의 호흡을 자세히 관찰하여 언어와 관련이 있는 폐, 신장과 같은 장부의 기능을 개선시켜 호흡 기능을 정상화하고, 발성을 강화시켜 발화를 돕기도 한다. 또는 뇌의 기력이 부족하여 언어지연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두뇌 기혈 순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는 뇌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처방한다. 

언어 발달 지연을 보이는 아이들은 또래 관계에서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학습적인 면에서 뒤쳐져 이차적인 문제들이 발생될 우려가 높다.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조기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전문가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적 개입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