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회장 이순선) 4층에서는 7일 토요일 오전 진행된 Indépendant Korea ‘제17회 이순선 회장의 문화 이야기에서는 “청소년, 초보 작가를 위한 아트 컨설팅”이란 제목으로 이주학, 신상철 작가의 초청 인터뷰 Cook Show가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이순선 회장은 “두 분께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위해서 각각의 분야에서 세세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시는 것에 감탄스럽습니다. 그리고 기업운영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작품 활동까지 한다는 것에서 두 분의 진정성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아트 신상철(믹스드미디어/아트샵M) 대표는 “예술고등학교 선생님을 하면서 입시 미술을 가르칠 적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학부모님들과 상담할 때에도 말씀드렸던 내용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신중한 사고와 선택을 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학 헤렌드 붓 대표는 “저는 원래 파일럿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등학교 때 제 자신이 색약임을 알고 목적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헤렌드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키워나가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성취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꾸준한 노력과 불굴의 정신을 청소년들의 마음에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선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회장은 “두 분의 순수한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 또한 청소년들에게 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하는 앙데팡당에서 필요한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에는 그림 그리는 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그 주변이 많은 분야가 있으니 더 폭 넓은 시야로 앙데팡당2020KOREA를 구상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이주학 작가는 현재 황금아트 붓 전문업체에 근무 중이며 25여 회의 이탈리아, 중국, 싱가폴, 홍콩을 비롯한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회화대상전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 오마주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

신상철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피카디리아트프라이즈 오마주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