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마크 메도스 연방 하원의원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교체 사실을 알리면서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을 북아일랜드 특사로 지명했다.
메도스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충성파로 특히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정국 과정에서 견고한 지지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마크와 오랫동안 알고 있고 일해왔다"면서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메도스 신임 비서실장은 올해 초, 이번 임기를 끝으로 하원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3년 조금 넘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4번째 비서실장이다.
일각에서는 백악관 비서실장 교체 시기와 관련,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강력한 대응과 오는 11월 대선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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