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파타당과 하마스간 내분 격화 내전 우려 ⓒ Reuters | ||
1967년 6월 5일 6일간의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 점령 40주년을 맞이해 팔레스타인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5일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내전(Civil War) 직전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AP)통신 5일자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내분이 이스라엘 군의 통치하에서 사는 것 보다 더욱 악화 일로에 있다고 말했다.
서안 지구, 가자 지구 및 예루살렘의 일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은 1967년 중동 전 이후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스라엘의 점령은 팔레스타인사람들에게는 “검은 나날 들(black days)"이었다.
압바스는 자신의 파타(Fatah)와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Hamas) 간의 유혈 분쟁에 초점을 맞추면서 팔레스타인 내전을 언급했다. 파타와 하마스는 지난 3월 이후 불안한 화해를 해오고 있지만, 5월에는 양측 간 총결전이 발생했으며, 당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십 수 명이 사망했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 내부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관심 끄는 것은 혼란뿐이며, 내전 직전 상황에 놓여 있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유혈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시간을 할애 협상을 진행했으나, 과정에 느낀 것은 점령의 위험보다 내분의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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