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2일 예정이었던 탁아소, 유치원, 소·중학교의 신학기 개교를 1개월 연기했다고 아시아프레스가 4일 전했다.
북한 북부지역에 사는 여중생의 어머니는 “학생들에게 한 달분의 숙제가 주어져 외출하지 말고 집에서 공부를 시키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아이에게 감기 증세가 나타나면 부모는 반드시 학교에 통보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 당국은 시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청년동맹원을 동원해 거리에 세워 놓고 ‘어린이 단속’을 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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