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막 메뚜기 떼 침입 대비 긴급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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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막 메뚜기 떼 침입 대비 긴급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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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윈난이나 신장 지역으로 침입 가능성”
바이두 캡처.
바이두 캡처.

중국이 사막 메뚜기 떼 긴급 통지를 발표했다고 봉황망이 3일 전했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엄청난 속도로 농작물을 먹어 치우는 대규모 사막 메뚜기 떼가 중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대비해 사막 메뚜기 관련 방제 작업을 확실히 하라는 긴급 통지를 발표했다.

지난달 11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에 사막 메뚜기 재해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사막 메뚜기 떼는 소말리,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를 휩쓸고 중동 지역을 초토화하면서 중국과 인접한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진출해 중국도 사막 메뚜기 떼 침입 위험에 직면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사막 메뚜기 떼가 중국에 침입할 위험은 낮다”면서도 "한번 침입하면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막 메뚜기 떼 유입 방지에 대해 모니터링 기술 부족과 통제의 어려움 등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표시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아프리카에서 시작한 사막 메뚜기 떼 피해가 초기 통제에 실패해 올해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6월이 되면 사막 메뚜기 떼 규모가 현재의 500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사막 메뚜기 떼가 기후 조건이 적절할 경우 파키스탄과 인도에서 티베트로 직접 들어오거나 미얀마를 거쳐 윈난으로 침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을 통과해 신장 지역으로 들어올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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