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성인가요계에 뉴트롯의 새바람을 이끄는 신예들이 있어 화제다.
개성 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트롯돌’로 성인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조명섭과 삼총사가 그 주인공들.
조명섭은 ‘트로트 인형’이라 할 만큼 중장년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9년 KBS ‘노래가 좋아’가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 나이답지 않은 보이스와 창법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조명섭은 고(故) 현인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창법, 1920년대 대중가요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레퍼토리 등으로 대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올디스 벗 구디스 (Oldies But Goodies)’라는 말처럼 ‘옛것이 좋다’는 걸 입증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조명섭은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전지적 참견시점’ ‘막나가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2살답지 않은 구수한(?) 매력으로 기존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젊은 층에게도 관심을 모으며 트로트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트로트 아이돌’로 주목 받고 있는 삼총사는 탄탄한 가창력과 각 잡힌 칼군무를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트로트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가요무대’에 첫 등장해 ‘트롯돌’이라는 수식어답게 남진의 ‘둥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찢어 놨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이어 2월 17일에는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곡, 파워풀한 댄스와 탄탄한 가창으로 시청자들에게 듣고 보는 두 가지 즐거움은 물론이고 주체하지 못할 흥까지 끌어내는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리더 박경우를 중심으로 강대웅, 지영일 등 훤칠한 체격과 매력 넘치는 비주얼까지 겸비, 완성형 팀으로 성인가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삼총사는 3월 2일 KBS 공사창립 47주년을 기념해 ‘TV 연속극 주제가’로 꾸며진 1652회 ‘가요무대’에 출연해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들려줄 계획이다.
‘미스트롯’에 이어 유재석이 부캐로 선보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과 ‘미스터트롯’까지 화제가 되며 활기를 띄고 있는 성인가요계에 조명섭과 삼총사는 불붙은 인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기름과 강력한 부채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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