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마스크 판매업자들의 움직임이 화제다.
지난 26일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스크 수출을 막았고, 이로 인해 국내 마스크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스크 사재기로 국민들을 괴롭혔던 사재기업자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중고나라 마스크 판매업자들 뿐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로도 판매를 하던 이들은 국세청 단속반에게 메시지 내용이 적발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KF94 규격 대형 마스크 30만장을 장당 2800원, 현금 거래로 팔겠다"는 내용이 감겨 있어 눈길을 끈다.
국세청 측은 "마스크 수출이 막히니까 국내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물건들을 팔려고 하는 것이다. 혐의가 드러나면 탈세로 처벌된다"라고 밝혔다.
메신저, 중고나라 마스크 사재기업자들 내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갑자기 싸게 팔면 의심부터 해야겠다", "그러게 왜 나쁜 의도로 사재기를 하냐"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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