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월 넷째 주(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물은 결과 4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51%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2주 전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64%, '잘못하고 있다'는 25%에 그쳤다. 당시는 메르스 확산 초기보다 확진자가 적고 사망자도 없는 때였다.
또한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에 관해 물은 결과 '전면 금지해야 한다' 64%, '전면 금지할 필요는 없다' 33%로 나타났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 연령, 지역별로 보면 '전면 금지' 의견이 대체로 우세하다. 성향 보수·중도층에서는 70% 내외가 '전면 금지' 쪽이지만, 진보층은 의견이 엇비슷하게 갈렸다(전면 금지 46%, 전면 금지할 필요 없다 52%).
이번 조사는 2월 25~2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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