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임브리지대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홍수나 열파, 가뭄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이 2040년까지 1000억 달러(20%)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직접비용은 현재 연평균 1950억 달러 안팎에서 2040년까지 2340억 달러로 현재 가치로 연간 390억 달러 증가한다. 이 밖에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 공급망)의 장해 등 간접 코스트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리스크 연구 센터의 주임 과학자 앤드류 코번은 “기업은 장기적인 기상 예상 파악과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에 수반하는 자사의 영향 산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정보를 정확하게 정량화하는 것은 기업이 증대하는 열파 등의 기상 관련 리스크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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