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그 중 한명인 간호사가 근무했던 대전 유성구 소재 성세병원이 '코호트 격리'됐다.
대전 지역 4번째 확진자인 해당 확진자는 '성세병원'에 근무 중인 40대 여성 간호사다. 현재 '성세병원' 의료진 16명을 비롯해 입원 환자 23명 등 총 39명이 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이며, 퇴원환자 등 1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성세 병원'은 사단복지법인성재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한방과, 치과 등의 진료 과목을 운영 한다. 지하 1층에는 방사선실과 임상병리실이 있고, 1층은 외래진료실과 원무과, 2층 물리치료실과 운동치료실, 총무과 3층에서 5층까지는 입원실, 6층에는 직원식당을 운영 중이다.
한편, '코호트 격리'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로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대남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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