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지역환자 전적으로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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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료원,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지역환자 전적으로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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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관리 치료, 확진자 입원시 외래진료 중단
- 현재 입원환자 퇴원 및 전원 조치, 28일까지 완료 계획

목포시의료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국적인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에 다수의 확진환자 발생 시 모든 병원이 코로나19에 노출되어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치료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 위주로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을 지정했다.

정부의 감염병관리기관 지정에 따라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담당하게 될 목포시의료원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전담팀을 구성해 입원환자 전원 조치를 취하는 한편,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및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급박한 상황으로 인해 정부 지침에 따라 사전에 충분한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시행되는 점에 대해 입원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지역민들의 진료 불편과 불안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목포시의사협회 및 협력병원 등 관계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목포시의료원은 오는 28일까지 현재 입원중인 모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이송이 완료되면 76병실이 확보된다.

당분간 외래진료는 종전처럼 시행하되 환자분류소를 설치하여 일반 외래진료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동선을 분리해 진료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입원할 경우 외래진료도 중단된다.

확진자 병실은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며, 환자는 격리기간 동안 병실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철저하게 차단된다. 병원 주변 방역도 더욱 강화된다.

이원구 시의료원장은 “의료진과 함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경증환자는 시의료원에서 전담하고, 지역의 일반병원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우리 목포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정부는 지역사회 방어막 구축을 위해 지역마다 감염병관리기관을 지정했다.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선제적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방역 등 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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