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태영화학 "확산 방지 위해 축사 소독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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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태영화학 "확산 방지 위해 축사 소독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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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진: YTN 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진: YTN 뉴스)

전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긴급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도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24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원은 강원 화천군과 경기 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확진된 멧돼지 모두 광역 울타리 내에 발견됐다. 이로써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은 257건이 됐으며 보건당국과 지역 농가에서는 확산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은 바이러스로 인해 돼지와 야생 멧돼지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질병이다.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야생 멧돼지의 분비물이나 혈액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된다.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는 없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한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24종으로 분류될 만큼 다양해서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시 감염된 돼지는 물론 인근 농장의 돼지까지 모두 살처분하는 점을 고려하면 예방만이 최선인 만큼 방역 조치가 확산 여부에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생화학 전문기업 태영화학 김문관 대표는 "세계 각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에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기에 현재 가장 최선의 방법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유입 차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석회를 이용해 고열로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고 강알칼리성으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뿐만 아니라 각종 병균의 침입 빛 감염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인근 지역에 추가 감염 개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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