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성 외상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 남동부의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3번째로 강력한 “레벨 2(불요불급한 도항 금지)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한국에서의 감염 확대와 관련, 일본 정부가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 위험 정보를 레벨 2에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현지에서 감염자가 급증해 병원이나 자택에서 격리 조치 등이 취해지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하고 “현지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제휴해 정보 수집을 실시해, 적시에 적절한 주의 환기를 실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중국 후베이성과 절강성 온주시에 대해서는 위에서 2번째 "레벨 3(여행 중단 권고)“, 후베이성 원저우 시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 대해서는 "레벨 2"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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