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유전체조절 시스템 미국특허 등록성공
스크롤 이동 상태바
셀리버리, 유전체조절 시스템 미국특허 등록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투과성 크리 (CP-Cre:  )가 세포 핵 안으로 전송되어 유전체를 조절하는 그림 (리처드 벨린져 교수 (미국 텍사스 엠디 엔더슨 암연구소)가 평가 제시한 시물레이션 (출처: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세포투과성 크리 (CP-Cre: )가 세포 핵 안으로 전송되어 유전체를 조절하는 그림 (리처드 벨린져 교수 (미국 텍사스 엠디 엔더슨 암연구소)가 평가 제시한 시물레이션 (출처: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셀리버리 (대표: 조대웅)의 세포.조직투과성 유전체조절 시스템인 아이시피 크리 (iCP-Cre)가 유럽연합 (EU) 27개국에 특허 등록 된데 이어, 미국에도 등록에 성공하여 거래소 공시를 완료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iCP-Cre는 간단히 주사로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 Cre recombinase가 생체 전체 또는 특정 장기에서만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체 유전체 지놈 (genome)의 특정 유전자 (gene)를 원하는 질환/질병 상황 및 환경 하에서 원하는 대로 없애거나 삽입시켜 이 유전자가 발현하는 단백질이 특정 질환/질병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를 직접적으로 밝혀 이에 대한 신약개발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직접 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의 유전자를 몸에서 없애거나, 반대로 질병 치료효능이 있는 단백질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몸에 넣어줄 수 있어 유전자치료법, 세포치료법 나아가 줄기세포치료법을 실현시킬 수 있는 유전체조절 시스템이라고 이 세포.조직투과성 원천기술을 처음 개발하고 현재 셀리버리 플랫폼기술 TSDT를 최종 완성한 조대웅 대표는 설명했다.

조 대표가 미국 벤더빌트 (Vanderbilt) 대학에서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동물 줄기세포의 핵 안으로 침투하여 유전체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유전체 재조합효소 시스템인 세포투과성 크리 (CP-Cre)를 발명한 연구결과는 당시 최고 수준의 생명공학 국제저널인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Nature Biotechnology, 인용지수 31.8)에 발표되면서 ‘창조적 발명 (CREating breakthroughs)’ 이라고 평가되었고, 네이쳐 제네틱스 (Nature Genetics, 인용지수 25.4)에 실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업적이 국내에서도 조선일보 등에, 한국인 연구자가 유전체 연구에 획기적인 기술을 발명했고, 이 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항염증 치료제제 CP-NI (당시 성분명: cSN50)가 패혈성 쇼크 (septic shock)를 치료할 가능성 높다는 내용으로 보도되어 큰 반향을 불러오기도 했었다.

최근, 이렇게 생체 내 특정 장기 (organ) 및 조직 (tissue)에 단백질, 핵산, 항체, 펩타이드 등을 투과 전송할 수 있는 이 원천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첨단 제3세대 TSDT 플랫폼기술로 개발 완성되어 미국 (전세계 제약분야 40.2%), 일본 (7.2%), 한국 (1.3%), 캐나다 (1.8%), 오스트레일리아 (1.1%) 등 바이오 제약분야 주요국에 연이어 특허등록 되었고, 이 TSDT 기술을 적용하여 초기 CP-NI를 현재 iCP-NI (i: improved, ‘개선된’ 이란 뜻)로 개선 개발 하였다고 밝혔다.

셀리버리 회사측에 따르면,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염증 (폐렴, 간염, 장염 등)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염증성 싸이토카인 발현을 기전특이적으로 억제하여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싸이토카인 과발현을 제어하는 『싸이토카인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cytokine storm-suppressive anti-sepsis agent) 으로써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iCP-NI의 대량생산이 진행 중이며, 국내 주요대학병원 1곳 및 서울소재 상급종합병원 1곳과 각각 계약을 맺고 임상준비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판데믹 (pandemic)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COVID-19) 역시 전염성이 강한 RNA 바이러스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강력히 반응하여 염증성 싸이토카인의 과다한 발현으로 초래되는 중증패혈증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 관계자는 “복수의 중국 제약사들과 패스트트렉 임상을 포함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단계이며, 주로 iCP-NI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연관성, 약리독성, 약리효능, 생산공정 및 생산효율 등에 관한 질문과 대답이 주 내용이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