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연구수장 10개월째 공석?
감염병 연구수장 10개월째 공석?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20.02.2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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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손상대의 5분 논평]

그야 말대로 대한민국 전역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공포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거리를 나가보면 인적이 드문 것은 물론이고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은 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대구에서는 4세 여자 어린이이까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분당에서는 16개월 된 여자 아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자비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주말이었다.

4세 아이의 어머니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를 혼자 둘 수 없어 의료진이 착용하는 방호복을 무장하고 병실 생활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6개월 아이의 부모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아이와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되어서야 문재인은 뒤늦게 감염증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였지만, 정작 자신들의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문재인 정권의 방역 실패보다 확진자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서 ‘신천지’를 꼽으며 문재인은 “집단 감염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고, 민주당 이인영은 “신천지 측의 투명하지 않은 대응에 대해 국민 우려가 크다”며 현재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해 어떻게든 신천지의 탓으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민주당은 야당과 언론을 향해서도 “방역 최일선을 흔드는 일체의 발언과 보도에 신중해 달라”, “당국을 믿고 일사분란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비판과 동시에 중국 방문 외국인의 국내 입국 조치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다”며 못까지 박았다.

뿐만 아니다. 정세균은 “무리한 대중 집회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가중하는 행위 등은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박원순을 넘어 태극기 집회를 향해 경고성 멘트까지 날렸다.

지금 청와대와 민주당의 모습을 보라. 가히 뻔뻔 바이러스가 극에 달해 보인다.

자신들이 그동안 코로나 사태를 안일하게 대처하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사과 없이 오히려 신천지를 넘어 언론과 태극기 집회 탓을 하며 어떻게든 문재인 정권의 책임을 물타기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허파가 뒤집어지는 일이 있으니 바로 우한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이 질병관리본부 국립 보건연구원장 자리를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공석으로 방치하고 있던 것이 발각되어 지금 난린가 났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감염병 진단 키트-백신 연구 등을 담당하는 중요 연구 기관으로서, 국립 보건연구원장은 이러한 감염병 백신 개발과 연구를 하는 중요한 기관을 총괄하는 자리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 자리를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비운 채 직무대행 체제로 버틴 것이 발각된 것이다.

참 대단하지 않은가?

조국과 추미애를 임명 강행할 때는 그 어떤 정권보다 빠르게 처리하면서 정작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감염병 백신 연구를 하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수장자리는 무려 10개월 동안이나 비운 채 방치했던 것이다.

오늘 아침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618명, 의심환자 2만5577명, 사망이 6명 이르러서야 문재인 정권은 부랴부랴 신임 원장에 권준욱 보건복지부 대변인을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에 임명했다.

이게 지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고민하는 청와대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가?

더 가관인 것은 새로 신임된 권중욱 원장은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맡았으며 2016년 감사원의 메르스 예방 및 대응 실채 감사 결과, 초동 대응 부실 등의 책임으로 중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다.

여러분, 과거 메르스 사태 때 문재인이 뭐라고 했나?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임을 자부했던 대한민국이 이것밖에 안 되는 나라였나 하는 허탈감과 상실감만 남았다", “수퍼 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까지 했던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또한, 메르스 사태가 마무리되자 “다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책임을 묻겠다”며 당시 국무총리였던 황교안 대표를 향해 “총리직을 건다는 각오로 메르스를 극복하라”고 압박까지 했던 사람이 바로 문재인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국민의 안정과 생명을 위한 백신을 연구하는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를 10개월 동안 방치하는 것을 넘어 과거 문재인이 그토록 비난했던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사태 대응 당시 중앙 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맡았던 인물을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임명하는 게 이게 지금 앞, 뒤가 맞는 상황인가?

당시 문재인과 민주당의 강한 비판으로 인하여 감사원에 의해 메르스 초등 대응 부실로 중징계를 받은 인물을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에 신임하는 것이 이게 지금 앞, 뒤가 맞는 상황이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러니까 제가 문재인 정권 머릿속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따위는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정권 유지만 가득하다고 말한 것이다.

여러분. 문재인 정권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한 장관급 인사가 무려 23명이나 된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회 패싱 인사를 한다고 비판을 받으면서도 강행했던 인사가 무려 23명이나 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한 자리에는 국회까지 패싱해가며 대통령의 인사권을 남발하면서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위한 신종 감염병 백신을 연구하는 수장의 자리에는 10개월 동안 자리를 비운 것도 모자라 과거 메스르 사태의 책임 추궁으로 인하여 감사원 중징계까지 받았던 인물을 국립보건연구원장자리에 임명하는 게 이게 지금 맞는 것이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웃기지 않는가?

과거에 메르스 사태를 그렇게 비난했던 문재인이라면 그 어떤 자리보다 가장 빠르게 임명했어야 하는 자리가 바로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이며, 더 나아가 그 어떤 자리보다 더 신중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야 하는 자리가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인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미 전국을 덮어 16개월 아이까지 감염되는 사태가 초래되어서야 급급하게 임명하는 게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인가?

게다가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또는 얼마나 급급하게 인사를 했으면 문재인이 메르스 사태 당시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맡았던 사람을 임명하겠는가?

여러분! 웃기지 않나? 메르스 사태 당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임명한다는 것은 문재인 스스로 박근혜 정부가 메르스 사태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 아닌가?

안 그러면 어떻게 과거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중징계를 받았던 사람을 국민의 안정과 생명을 책임지는 자리에 임명할 수 있는 것인가?

둘 중에 하나 아닌가?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한 인사를 인정하는 것 아니면 생각 없이 인사를 강행한 것 이 둘 중에 하나는 문재인이 벗어날 수 없게 된 것이다.

새로 임명된 권준욱 원장의 능력을 떠나서 분명 문재인은 과거 메르스 사태 당시 “수퍼 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고 그렇게 비난했으면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을 국립보건연구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그래도 과거 메르스 사태의 관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권준욱 원장을 임명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과거 자신이 박근혜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해서 말했던 모든 말들을 스스로 다 부정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가 문재인의 말은 무엇이 맞는 말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분명 국립보건연구원장 자리가 무려 10개월 동안 공석으로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은 지난달 20일부터 야당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인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시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임명을 하였다.

우한 코로나 사태가 정점을 찍다 못해 폭발할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서둘러 임명한 것이다.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한, 적어도 문재인 정권의 방역 대책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는 인물을 선별하기 위해 고르고 또 고르다 뒤늦은 인사를 한 것이라는 비판을 면하기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청와대와 민주당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일절언급하지 않고 지금 신천지와 언론 더 나아가 태극기 집회를 비난하며 우한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하고 있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인가?

지금 우리 눈앞에 있는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든 잠재우려고 발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책임이 가벼워질까부터 고민하는 청와대와 집권 여당의 모습이 이게 지금 말이 되는 모습인가?

사실 나는 민주당이 더 가관인 것 같다.

온 나라가, 온 국민이 우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공포는 물론이고, 생사까지 오가는 와중에도 총선 걱정을 하며 민주당은 ‘비례 민주당’에 대한 언론플레이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비례 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 정당’ 창당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인영까지도 “의병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을 어쩔 수 있겠느냐”며 사실상 ‘비례 민주당’의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동의하는 발언까지 쏟아냈다.

미래 한국당을 향해 민주당이 “꼼수 중의 꼼수”, “한국 정치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강한 비판을 한 것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보여준 ‘내로남불’로 인하여 이제 웃기지도 않는다고 치더라도, 최소한 지금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눈치라도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우한 코로나로 인하여 무려 지금까지 무려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4살, 16개월의 아기까지 감염된 이 시점에 ‘비례 민주당’을 거론하는 게 이게 지금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에게 할 도리인가?

왜? 민주당은 문재인 정권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를 너무 잘하고 있어서 ‘비례 민주당’ 창당까지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어차피 신천지, 언론, 태극기 집회 탓하며 우한 코로나 사태 책임을 전가할 것이니 걱정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내로남불’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최소한 국민 눈치는 봐야 하는 것 아닌가?

3년 내내 저지른 ‘내부남불’로 인하여 국민 복장 터지게 하더니 이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이 와중에도 자신들의 정권유지만 고민하고 있는 이게 지금 말이 되는 모습인가?

도대체 그런 여유가 어디서 나오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다.

민주당은 대깨문만 우한폐렴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대구-경북 지역에 우한폐렴 사태가 더 크니까 여유가 있는 겁니까? 광주였으면 비례민주당 생각할 여유 없던 것인가?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지금 민주당이 ‘비례 민주당’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지 않나?

오만과 자만도 정도가 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가지고 오만과 자만을 부리는 것은 선을 넘어도 너무 넘어 버린 것이다.

이러니 ‘민주당만 빼고’라는 말이 신문 사설에까지 실리는 것이다.

잘하라고는 말하지 않으니까 적어도 국민 눈치 정도는 보라. 국회는 민심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다. 소수 권력자를 위한 정권 유지의 도구가 아니라는 말이다.

내가 수차례 말하지만 국가가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바람은 일찌감치 접어두는 게 좋을 듯하다.

우리 스스로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고, 외출을 하더라도 마스크 또는 코와 입을 가리고 외출하셔야 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계셔야 내가 앞서 말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소식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지난 22일 대구 인근 대학병원과 군부대 의료진들이 우한 코로나 감염증 정문 격리 치료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에 자발적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대구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온정을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기업들을 물론이고, 국민들도 SNS를 통해 방역 물품을 보내고자 서로를 독려하며 손 소독제와 마스크 소량을 택배 상자에 넣은 모습을 찍어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이 바로 이러한 국민들이다.

나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지킬 수 있는 청와대의 모습이 보고 싶다. 이러한 청와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꼭 우한 코로나 공포에서 우리 모두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과 특히 4세, 16개월 아이들이 환치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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