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 뒤 치료를 받고 회복한 사람이 다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아사히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서 우한 폐렴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은 한 환자는 지난 1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그 뒤 10일간 자택 격리를 한 뒤 20일 최종검사에서 다시 감염이 확인돼 가족과 함께 입원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환자는 10일 동안 2차례 병원 검사를 위한 외출 외에는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식량 등은 아파트 관리 회사에서 배송했다.
감염이 확인된 뒤 집이 있던 아파트 일대는 모두 소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감염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정부 위생 당국은 20일까지 1만 8,264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단 회복했던 환자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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