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온 오프라인 학위 수여식 및 축하 장면 눈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순천향대학교, 온 오프라인 학위 수여식 및 축하 장면 눈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사 30명, 석사 95명, 석박사 통합과정 6명, 특수대학원 석사 98명, 학사 2,012명 학위수여
순천향대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가운데 개별적으로 학위증서를 수여받은 졸업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가운데 개별적으로 학위증서를 수여받은 졸업생들이 교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대학들이 학위 수여식을 취소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의 온 오프라인에서 보여진 학위 수여와 축하 장면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는 ‘코로나-19’로 인해 20일로 예정된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총장 축하 동영상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올리고 졸업생이 원할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각 학과에서 학과장을 중심으로 학위증서를 수여했다.

대학이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학부 졸업생들의 경우 총 2012명 중 27.5%인 554명이 대학으로 방문해 개별적으로나마 학과에서 수여하는 방식을 원해 19일~21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대학 측에서는 졸업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학위가운을 제공하고 교내 단과대학별로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는 별도로 전체 학위수여자에 대한 총장 축하 동영상을 개인별 SMS로 송부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박사 30명, 석사 95명, 석·박사 통합과정 6명, 특수대학원 석사 98명 학사 2,012명 등 총 2241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내 캠퍼스 곳곳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학위가운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하게 돼 졸업생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갤브레이스가 쓴 ‘불확실성 시대’라는 베트스셀러를 예로 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잊지 말라면서 평창 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첫 골을 기록한 한수진 선수를 예로 ‘꿈을 잊지 말자’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삶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언을 전했다.

서 총장은 또, “많이 아쉽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순천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담아 모두 힘찬 도약을 이루어 나갈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