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하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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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하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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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8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중증응급환자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명의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재를 심폐소생술·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다시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정한 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진다.

이날 하트세이버에는 김대군, 최창식 소방장, 배주성, 박규선 소방교, 황동휘 소방사가 선정됐으며 트라우마세이버에는 주재용, 김종인, 김달현, 임수진 소방교가 선정됐다.

하트세이버에 인증을 받은 김대군, 최창식, 배주성, 박규선 구급대원은 지난해 8월 길에서 쓰러진 60대 남성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장리듬을 다시 소생시켜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을 받은 주재용, 김종인, 김달현, 임수진 구급대원 및 박현 사회복무요원은 지난해 9월 오토바이사고로 심각한 외상손상을 입은 환자에 적절한 응급처치 등으로 추가손상을 방지해 환자의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위기의 순간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의 노력에 감사하다”며“수여받은 인증서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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