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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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3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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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이 나서서 위축된 지역경제 심리에 군불을 지피고 온기가 아랫목까지 퍼지도록 사활 걸겠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2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을 발행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우한교민 입소 이후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없애고 지역경제에 온기와 활력이 넘치게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지역경제위기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었고 아산시는 그동안 방치한 상태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

오 시장은 “우한교민 527명이 안전하게 귀가함에 아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킨 아산의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그간 소회를 말했다. 그럼 앞으로 우한교민이 퇴소했기에 아산경제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시는 그동안 방역에 쏟던 힘의 중심을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균형을 맞춰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특단대책은 모두 일곱 가지로 역대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최저 금리 자금지원, 아산시와 국세청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지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소비촉진 캠페인 지속 실시, 신속 재정 집행, 국비확보 전력,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대책별 주요내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 지역화폐 발행은 아산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100억 원 발행, 가맹점을 현재 350개에서 2월말까지 2000개소로, 환전소를 4개소에서 44개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며, 파급효과로 100억 원 발행 시 약 300억 원에서 365억 원으로 최대 3.6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최저 금리 자금지원으로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례보증’ 96억 원 실시, 향후 신한·하나은행 등 금융기관과 충남도·충남신용보증재단 등과의 협의로 1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산시와 국세청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제지원으로 국세인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 코로나19 상황 지속 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연장,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6개월 연장, 체납 세금 징수와 재산압류 등도 유예한다.

오 시장은 “경제는 심리”라며 “전 직원이 나서서 위축된 지역경제 심리에 군불을 지피고 온기가 아랫목까지 퍼지도록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맞이한 위기를 제2의 도약으로 삼아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그 길에 시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지역경제위기는 앞으로도 더 위축되고 어려워질 전망이다. 아산시가 긴급처방으로 제시한 내용은 단순 그때뿐이다. 전망 없는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무원이 나서는 것도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 또한 한계가 있다. 아산사랑상품권 1000억을 발행해도 구입하고 소비하는 시민은 극소수다.

아산은 관광지도 무너졌고, 경제도 위축되고 소비심리도 무너진 상태이다. 코로나사태로 지역경제가 무너진 게 아니라 아산시가 그동안 방치했기에 이런 사태가 찾아왔다.

오 시장의 말처럼 우한교민이 떠났으니 지역경제도 되살아나고 활력 넘치는 봄이 찾아온다니 다행이고 공무원이 나서서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린다고 하니 천만 다행이다.

아산시민은 그렇게라도 시를 믿고 의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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