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고장’ 하동군, 봄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꽃의 고장’ 하동군, 봄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 정종원 기자
  • 승인 2020.02.1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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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를 뚫고 매화꽃 봉오리가 봄기운을 하동 곳곳에서 전해주고 있다.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에는 ‘봄의 전령’ 매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 배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이어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봄철 관광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동군은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봄맞이 단체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작년보다 훨씬 유리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 지원기준 인원을 내국인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고, 차량비를 추가 지원하며, 하동야생차문화축제·섬진강문화재첩축제 등 하동군 지정 축제 참가 지원도 추가했다.

또한 당일 관광의 경우 군이 지정한 지역 내 유료관광지 2곳 이상과 음식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1박의 경우에는 유료관광지 2곳 이상과 음식업소 2곳, 숙박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기간, 인원, 방문지, 주관 여행사, 체류 일정 등을 담은 신청서를 군청 관광진흥과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 후 지원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하동에는 항바이러스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녹차와 매실 같은 다양한 농·특산물도 생산돼 꽃구경하면서 녹차 향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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