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느린 줄 알았는데...’ 아동자폐스펙트럼 경향 있다면, 조기 진단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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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느린 줄 알았는데...’ 아동자폐스펙트럼 경향 있다면, 조기 진단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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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
사진설명: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자폐증)의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가 12~24개월 당시부터 인지 기능 수준과 언어발달 수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ASD는 부모를 포함해 또래 등과의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보이고, 상호작용이 되지 않는 신경발달장애다. 어릴 때부터 행동에 일정한 패턴이 있고, 관심사 및 활동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동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16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진료 팀에 따르면 아동자폐스펙트럼의 경우 일반적으로 18개월 이후가 되면 확실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또 만 2세 경에 이르면 점점 더 독특하고 반복적인 행동이 도드라진다.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발달이 조금 느리다고만 생각했다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 진료팀의 주요 의견이다. 이 같은 아이들은 대부분 언어발달이 늦고, 호명 반응과 눈맞춤이 잘 되지 않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또 두드러지지는 않더라도 특정한 물건에만 강한 집착을 보이거나 고집이 강해 지시수행도 잘 되지 않는 경우 아동자폐스펙트럼 장애를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 

진료팀은 “아이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전반적 발달 척도(GAS) 검사와 지능 검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우선 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같은 연령대 아이들의 평균과 비교해 사회적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아동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능한 빠르게 치료적 개입을 해주는 것이 두뇌 발달과 전반적인 발달장애를 개선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동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에서는 신경학적인 치료 방법으로 뉴로피드백과 IM감각통합훈련, 청지각훈련 등을 통해 두뇌 발달을 증진시켜주고, 한약치료와 침구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서도 감각 문제와 과잉행동 같은 자폐증상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도움말]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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