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자연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자연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단짝으로 함께 출연한 이호섭 작곡가에게 '찰랑찰랑'을 받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선배인 나훈아로 인해 알게 됐다고 밝힌 그녀는 '찰랑찰랑' 멜로디에 반해 결혼 선물로 달라고 했다로 말했다.
여자가수 최초로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 회장에 선임돼 화제가 됐던 그녀는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했다.
1958년생 올해 나이 63살로 알려진 이자연은 지난 2011학년도에는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입학, 이 학교에서 석사 학위까지 땄다.
1996년 38살 나이에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금슬에 대해 "우리 남편은 '껌딱지'다. 틈만 나면 내 옆에 딱 붙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일을 존중해줘서 지방공연 등 가수활동을 하는 것에 관해 불평이 없고 오히려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진 오빠랑도 잘 아는 사이라서 '어떤 때는 남진 오빠가 나에게 전화 안 하고 신랑에게 전화를 할 정도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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