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일정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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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일정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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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행사 전면 취소
순천향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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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개강일정을 2주 연기해 다음달 16일로 결정했다. 또, 오는 20일 예정된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입학식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대학 측은 교학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비상 대응을 시작하고 관련 규정과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 대책과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학생처, 교무처, 국제교육교류처, 사무처, SRC센터, 보건센터가 정부 지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생활관를 비롯한 캠퍼스 전역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개강 대비 전체교수 회의 등 교내에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의 취소는 물론 학생회관내 예방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재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학사일정 조정과 중요행사 취소에 대한 안내를 홈페이지에 알리고 각 가정에 안내문을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 각 학과별로는 단톡방을 이용해 취소된 행사를 재차 알리고 이와 관련된 수강신청, 휴·복학, 등록금 수납일정 등 구체적인 학사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등 중국 방문자 현황 파악 및 집중 보호를 실시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대로 중국 자매대학으로의 교환학생 파견도 취소하기로 했다. 선제적으로 겨울방학 및 춘절 연휴를 맞이하여 중국을 방문했던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이동 경로 및 귀국일정 파악을 마쳤다.

교내 학생생활관에서는 오는 24일~25일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증상자로 입국한 상태에서 개별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는 향설생활관 2관에 수용, 1인1실에서 2주간 집중 보호될 예정이다. 이들의 입주와 퇴소 시에는 교내 보건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문가 발열여부 체크 및 문진을 실시하고 하루 2회 발열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각 건물 출입구 마다 감염병 예방 수칙에 관한 배너를 설치하고 게시판을 이용해 관련 포스터를 부착해 홍보하는 한편 비접촉 발열측정기,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비치했으며, 다중이용시설인 생활관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교내 전 건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황창순 교학부총장은 “보건센터에는 ‘감염병 대응 체온 측정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교내 학생, 교직원이 스스로 발열이 있는지 매뉴얼에 따라 체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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