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가 추가모집 원서접수 중이다. 2020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되어간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런 학생들은 결국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겠지만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재수는 결국 내년에도 낙방의 시련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수생 중 30%는 이전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고, 25%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성적이 오른 학생은 45%로 반도 되지 않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주목할 만한 사실은 성적이 오른 학생들조차 평균 1등급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적이 오른 학생들은 평균 0.75등급이 상승했다. 5~9등급 사이에서 등급이 오르는 것은 쉽지만, 2~3등급 사이에서 등급이 오르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재수를 통해 수능 등급을 2계단 이상 높일 확률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재수가 어려운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몇 년 전부터 대학들은 정시모집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이번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원의 30%정도만 정시모집으로 모집했으며, 앞으로는 더욱 줄어들 계획이다. 재수생이 누적되기 마련이고,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많은 수험생들이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도 한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학사편입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를 소지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3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입시 방법으로 수시나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영어 한 과목(이공계 영어+수학)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공부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학사편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챙겨야 한다. 하나는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위취득과 동시에 편입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국내 학사편입 교육기관 중 유일하게 학위취득과 편입영어를 한 곳에서 지도하고 있는 곳이다.
독학사칼리지는 독학학위 시험면제기관으로 2년 재학 동안 한번의 국가시험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독학사칼리지는 시간제수업과 자격증 2~3개, 독학사1~2단계 시험까지 합격해야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 비해 수월하다.
학사학위 취득이 수월한 덕에 편입 공부에 집중하기도 훨씬 좋다. 2년간 1,500여 시간에 달하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편입 수업은 A-B-C-D 네 개의 반으로 나눠져 수준별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기초를 튼튼하게 쌓고 상급반으로 진급이 가능하다. 수준에 꼭 맞추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2년 만에 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는 다양한 학습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문 학습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학습법을 찾아주는 ‘학습클리닉’과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를 졸업하고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튜터링’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평균 90% 이상의 학사학위 취득률과 70%이상의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한다.
현재 추가모집 원서접수 중으로 자세한 일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14일 금요일에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내신이나 수능 성적은 일체 반영하지 않으며, 학업계획서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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