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남도와 관내 전 시ㆍ군이 점검대상 4,6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86건, 비정상 가동 54건, 무허가 87건 등 총 586건을 적발하여 조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120건에 대하여는 형사고발 조치한 바가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2020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ㆍ점검계획」을 수립, 연말까지 대기 및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도내 4,5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한 환경감시를 실시하여 점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기업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점검과 기업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행정상, 재정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그러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히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등 여러 가지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경우 이를 통합하여 지도ㆍ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잦은 기업방문에 따른 부담을 경감해 주는 한편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함께 민ㆍ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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