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가 1월부터 2월 두달간 관내 공사장 5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실천을 위한 3GO 운동 캠페인 전개 및 임시소방시설 매뉴얼 배부를 통해 공사장 화재 안전대책 강화에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14년~18년) 원주 관내 공사장 화재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전체 124건 중 용접, 절단 작업이 51건(41.1%), 화원(불씨, 불꽃)방치가 25건(20.2%), 전기적 요인이 21건(16.9%)의 순서로 용접·절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용접·절단작업 시 불꽃은 비산반경이 넓고 가연성 자재와 인접한 작업환경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임시소방시설이 미설치 된 공사장의 경우 화재초기진압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소방서는 관내 공사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외치GO! 작업 시작 전 안전구호 외치고(GO)▲알리GO! 용접, 용단 작업 시 사전에 안전감독자에게 알리고(GO) ▲제거하GO! 용접작업 전 주변가연물 제거하고(GO)의 3GO 운동을 전파하고 임시소방시설 사용 매뉴얼을 배부해 공사장 화재 예방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가 급증하는 계절이며 주택화재 외에도 공사장 화재도 증가추세에 있다”며“화재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하고 지켜 나아갈 때 비로소 결실을 맺을 수 있기에 안전수칙을 숙지하시고 지켜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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