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중국의 주요 국제문제 개입 필요성 역설 ⓒ AP^^^ | ||
28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게 될 아시아와 유럽의 46개국의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수단의 다르푸르 문제, 북한과 이란 핵문제, 지구온난화 문제 등 주요 문제를 다루어질 예정이다.
제 8차 아시아-유럽 회의(아셈 : ASEM) 외무장관 회담에 앞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국 협조 없이는 주요한 국제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27일 전했다.
중국은 수단의 석유의 주요 고객이자 카르토움 정부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어 다르푸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중국은 다르푸르의 아랍 무장 세력을 지원해 비 아랍계에 대한 무자비한 야만적인 살상행위를 저지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하고 있다고 비난 받고 있다. 유엔은 다프푸르 사태로 20만 명이 사망하고 2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다르푸르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유엔군을 해당 지역 파견을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미국 주도의 유엔 안보리의 수단 제재조치 결의안 제출을 봉쇄하려는 시도를 해오고 있다.
다르푸르 사태란 정부의 지원을 받는 아랍계 민병대 잔자 위드고와 흑인 원주민 푸르족의 대결로 유혈사태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말한다. 2003년 2월, 푸르족으로 구성된 수단해방군(SLA)은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며 무장봉기를 일으켰으며, 이로써 다르푸르 내 폭력이 일상화되는 시발점이 됐다.
잔자위드는 정부를 등에 업고 즉각 반격에 나섰고 처절한 보복이 이뤄졌다. 협상을 모르는 잔자위드는 상대에게 항복의 기회도 주지 않을 정도로 보복의 악순환을 일상화해왔다. 푸르족 인종 대청소이며 ‘아프리카판 킬링필드’라는 별명을 갖는 ‘21세기 인류의 대재앙’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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