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미술관, ‘여余’, ‘여汝’, ‘여女’,‘여如’··· 4인의 동시대 여성 작가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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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미술관, ‘여余’, ‘여汝’, ‘여女’,‘여如’··· 4인의 동시대 여성 작가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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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립미술관은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개최하는 신소장품 전시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4인의 여성 작가들의 퍼포먼스, 공간설치미술, 비디오·사운드 아트를 소개하는 2020 ‘여余’, ‘여汝’, ‘여女’, ‘여如’/4인의 동시대 여성 작가展을 진행한다. 

경기대학교 신혜경 서양화·미술경영학과 교수, 학생들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현재 국내 여러 국공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미술계의 현장에서 여성의 강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2020년 한 해의 키워드가 ‘여성’이라는 시사성을 반영한다.

특히, 지난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투운동’의 열풍이 일어나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접근이 필요한 상황에서 미술 작품을 통해 여성 작가들의 예술적 언어를 조망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로는 흙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나영, 바디아트로 잘 알려진 배달래, 청각 장애의 불편함을 예술을 통해 승화한 작가 박주영,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나탈리 바넬루(Nathalie Vanheule)가 참여한다.

벨기에 작가 나탈리 바넬루는 세계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카셀 도큐맨타(2017)를 비롯한 여러 비중 있는 국제 전시에 참여한 중견 작가로서 플랑드르 자치정부(벨기에)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2월 4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경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 작가가 전시장에서 퍼포먼스나 설치 미술을 소개한 후 그 흔적을 공간에 남기는 방식이다.

2월 간 4명의 작가가 이루어낸 작품은 4월 26일까지 전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여’, ‘여’, ‘여’, ‘여’ 는 余(‘나’여), 汝(‘너’여), 女(‘여자’여), 如(‘같을’여)로 상호 간의 평등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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