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중앙 군사 위원회 소속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 우한에 필수 물품 수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6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인민군 중앙 사령부 후베이 부대 병사들이 2일 우한에 배치됐으며 첫 임무는 이곳에서 약 220t 넘는 물품을 우한 슈퍼마켓에 운송하는 것이다.
한편 생화학무기 방어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해방군 군사의학과학원 생물공정연구소 천웨이(陳薇) 소장을 우한에 보내 지휘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 전파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현재까지 최소 27개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했고, 중국 전 지역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의 5800만 명 넘는 주민은 격리돼 있으며, 동부 저장성 해안지역의 최소 3개의 주요 도시도 봉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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