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미국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 (VM202) 임상시험과 연구 성과 발표, 좋은 평가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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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미국 키스톤 심포지움에서 엔젠시스 (VM202) 임상시험과 연구 성과 발표, 좋은 평가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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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미국 시간 2월 4일 오전 9시, 대표이사인 김선영 박사가 키스톤 심포지움의 『통증관리의 새로운 기술 (New Tech for Managing Pain)』 세션에서 「HGF 발현 플라스미드 DNA(VM202)를 사용한 신개념 통증성신경병증 재생의약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임상 및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선영 박사는 30여분 간에 걸쳐 임상 1상, 2상, 3상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하고, 임상에서 발견된 여러가지 주요 현상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역(逆)중개 연구(Back translational research)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 후에는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은 물론 별도로 만나 의견 교환과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김선영 박사의 연구 발표에 대해, 영국의 챠스 분트라(Chas Bountra)박사는 “Sounds like the clinical potential is massive (임상적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라면서 성과를 높이 평가했고, HGF가 다양한 질환에 대한 플랫폼적 성격을 가진데 대하여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분트라 박사는 빅파마인 GSK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증 연구를 이끌다가 지금은 옥스포드대학교에서 중개의학 교수(Professor of Translational Medicine)이면서 동시에 옥스포드대학교의 Pro-Vice Chancellor for Innovation으로 재직 중이다. 이외에도 김박사의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단하다" (Great), "축하한다" (Congratulations), "엄청나다" (Fabulous)라는 표현을 쓰면서 임상과 연구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키스톤 심포지움은 일반 대형학회 혹은 사업개발이나 네트워킹 목적의 콘퍼런스와는 달리, 심층적 과학분석과 토론을 우선하는 전통을 가졌다. 따라서 이들의 평가와 의견이 통증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면서 장기적이고 때로는 과학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기도 한다. 이번 발표에서도 예리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는데, 예를 들어 한 저명 과학자는 척수에서 활성화된 소교세포(activated microglial cells)의 분포 양상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또 어떤 이는 가바펜틴과 VM202와의 관계를 조명한 데이터에 대해서 "very provocative"(매우 도발적)하다고 평했다.

가바펜틴 관련 당사의 데이타가 정설로 인정받으면 DPN 의약시장에 파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애틀 소재 대학의 저명한 통증 과학자는 가바펜틴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VM202의 효과가 잘 나온 이유 중의 하나가 "가바펜틴 사용자에서 플라시보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추후 김대표는 "발표를 빠른 속도로 했는데, 이를 번개같이 포착하는 예리함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여년 간 통증의약 업계는 그럴 듯한 신약개발이나 기술혁신이 없었다. 기껏해야 기존 치료제의 "작은 개량"(small improvement)에 그쳤고, 학술적으로는 대단한 듯이 보이는 과학적 성과가 수많은 임상시험에서는 실패로 끝나며 치료제로서 증명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과학계와 산업계는 통증을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로 간주하여, 초대형 제약기업 즉 빅파마들조차 연구개발을 축소 내지는 중단하며 침체를 가속화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 4월 미국 정부가 「만성통증 환자들의 약물중독」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HEAL (Helping to End Addiction Long-term) Initiative』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작한지1년도 안된 시점인 2019년에는 1조원이 넘는 돈을 R&D사업에 투입하자 학계와 산업계 모두가 최신 첨단기술을 총동원하여 통증에 대한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헬릭스미스는, VM202에 대해 통증 분야에서는 최초로 FDA로부터 RMAT 지위를 받았고, 임상 3상에 진입한 유일한 통증 유전자치료제이기 때문에 "가장 앞서가는 동시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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