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마와 코로나는 달라! 중국인 보호는 시진핑도 열받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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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마와 코로나는 달라! 중국인 보호는 시진핑도 열받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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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TV 논평

뉴스타운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평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김혁입니다.

여러분, 지금 중국에서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국내에서도 초비상이 걸렸는데요.
그런데 이 시국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하는 태도...
어떻게 보셨나요?

"과도한 걱정하지 말고... 대통령인 자기를 믿고... 불안을 자제해라"
이렇게 말하면서 중국인들이 들어오면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죠.
국민들은 입국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하는 판인데 말이죠.

중국에서 사건이 터지면, 중국대통령인지 의심스럽다는 말이 나오고
북한과 갈등이 생기면 북한 편을 드는 일도 많았죠.
정말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아 강한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과거 박근혜정부 메르스 사태 때 하시던 말은 뭐지?"
이런 댓글이 쏟아지고 있죠.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험하지 않다는 근거는 도대체 뭘까요?
혹시 "중국은 공동운명체다"라고 하시던 대통령의 말과 같은 뜻은 아닌지, 소름이 끼칩니다.
중국인들 자유롭게 입국해서 국민들이 폐렴에 감염돼도 괜찮다는 뜻은 아니겠죠?

자, 그럼 오늘 논평의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사태에 중국인들을 보호하려는 우리 대통령.
시진핑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자국 국민들을 보호해 줘서 고맙다, 이렇게 생각할까요?
우리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것은 중국을 전혀 모르는 거죠.

이것과 가장 비슷한 외교적 실수가 있었죠.
바로 노무현정부 때 일인데요.
"중국 조선족들이 한국에 마음대로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문제를 풀겠다"
중국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중국 입장에서 보면 자국민들에게, 특히 조선족에게 출국의 자유를 주는 것인데요.
중국에는 아직도 '후커우(戶口)제도'라는 거주이전 제한제도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조선족 출신 중국군 장성급 인사가 노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충고했다고 하죠.
"그런 정책을 중국정부가 가장 싫어한다" 이렇게 말입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제보한 의사, 시민들을 체포했습니다.
그래서 쉬쉬~하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더 빨리 퍼져나갔고요.
정부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국 대통령이 중국인들을 보호한다?  이런 상황인 거죠.
한마디로, 자국 국민들은 정부를 못 믿고 도망가는데, 우리가 보호해 주는 꼴이죠.

문재인 대통령은 변호사 시절인 1996년에 페스카마호 사건의 변호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페스카마호 사건은 조선족 선원들이 한국인 선장과 선원들을 살해한 사건인데요.
문 대통령은 가해자인 조선족 선원들을 변호했죠.
피해자 한국인을 살해한 조선족을 변호한 결과...
무기징역을 받은 조선족 범인들은 결국 노무현정부 때 사면됐죠.
그 때 중국정부는 한국 좌파 변호사, 좌파정부에 무한한 감사를 표했죠.

혹시 문 대통령은 그 때와 지금을 혼동하는 건 아닐까요?
중국인들은 무조건 도와야 한다.
그 때와 지금, 중국정부의 입장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대통령은 모르는 걸까요?
그런데 말이죠... 문제는 시진핑이 싫어하고 말고... 그런 게 아니죠.
우리 국민들이 위험해 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때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들이 죽었는데도 중국인 편을 들었고...
지금은 국민들이 바이러스 공포에 떨고 있는데도...
중국인들을 보호해 주겠다, 불안해 하지 마라... 
이렇게 말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당신은 우리나라 대통령 맞나요?"
네티즌들이 던진 이 질문으로 오늘 논평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저희 뉴스타운TV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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